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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여행 "신광식" 발행인의 2012년 9/10월호 발행인 칼럼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다이빙 소시지를 꼭 챙기자.


통칭 다이빙 소시지로 불리는 이 안전 장비는 수중에 다이버가 있음을 알리고, 수면에서 다이버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중요한 장비다. 

요즘은 S. M. B(Surface Marker Buoys)로 더 많이 불리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필자는 수중 촬영 장비가 많아 출장을 갈 때는 초과 운임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대부분 다이빙 장비는 현지에서 빌려 사용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꼭 챙기는 장비가 있으니 바로 다이빙 소시지, S. M. B이다. 

필자의 S. M. B는 길이 1.8미터의 대형으로 위급 상황에서는 부이에 몸을 의존하고 장기간 버티거나 혹은 초보 다이버들이 수면에서 같이 버틸 수 있다. 

부피와 부력이 크기에 쉽게 눈에 띄고 장시간 수면에서 버틸 수 있기에 대형 S. M. B를 선호한다. 

하지만 굳이 필자와 같은 대형 S. M. B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자신의 S. M. B는 필히 지참하길 권장한다.


얼마 전 필자는 (사)한국수중과학회 멤버들과 독도에서 1박 2일 해양 탐사 다이빙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울릉도에서 독도로 올 때 깜빡하고 S. M. B를 놓고 왔다. 

독도는 그야말로 동해 한가운데 작은 섬인데 만일 다이빙을 하다다 조류에 밀려나면 정처 없이 표류 할 수 도 있기에 안전장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필자는 이곳을 여러 번 와 봐서 나름 지형도 숙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장비를 놓고 왔기에 다이빙시 신경이 많이 쓰였다. 

하지만 이러한 염려는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둘째 날 동도 독립문 바위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함께한 다이버들 중 한 명의 다이버가 배에 오르지 않았다. 

워낙 숙련된 다이버니 곳 다이빙을 마치고 올라오겠거니 생각하고 모두들 배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 예상 다이빙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가 올라오지 않자 점점 걱정되었다. 

당연히 독립문 바위 주변에 있을 거라 생각하고 제자리에서 기다리던 보트는 다이버를 찾기 위해 수색을 실시하였으며 그 범위를 점점 넓혀갔다. 

하지만 동쪽 외해는 높은 파도와 너울로 다이버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설마 이곳 까지 다이버가 왔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동쪽 망망대해를 응시하던 중 갑자기 붉은 색의 S. M. B가 눈에 들어왔다. 

이내 배 안의 다이버들은 탄성을 지르며 선장에게 그곳을 가리켰다. 그리고 그 다이버는 무사히 다이빙 보트로 퇴수하였다.

이 다이버는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에서 배를 보며 픽업 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앞쪽의 배는 다른 다이버들을 픽업하고 있느라 뒤쪽의 다이버를 보지 못했다. 

그리고 이 다이버는 조류로 인해 파도와 너울이 심한 외해로 흘러 버렸다. 배 위의 다이버들은 포인트 주변만 응시하고 있는 사이 다이버는 계속 표류를 하였다. 

다행히 그는 S. M. B를 소지한 숙련된 다이버 이었기에 차분하게 S. M. B를 띄우고 픽업을 기다렸던 것이다. 

만일 그가 S. M. B를 소지하지 않았더라면 그 상황에서 그를 찾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안일한 생각으로 울릉도에 S. M. B를 놓고 온 필자에게 이번 경험은 안전장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리는 커다란 계기였다.


많은 다이버들이 안전 장구를 소지함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외국 리조트나 리브어-보드에서는 S. M. B를 소지하지 않을 경우 다이빙을 할 수 없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비록 보잘 것 없고 소지하기 귀찮을 수도 있는 장비이나 다이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장비가 바로 다이빙 소시지, 즉 S. M. B 임을 명심하고 다이빙 시 꼭 챙기기 바란다.




* 빅블루는 매월 정기모임인 BSTD(Bigblue Skill Training Day)를 통해서 SMB 사용법과 관리, 그리고 조난시의 대처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 다이버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어야 합니다. SMB는 악세서리가 아닙니다. 필수장비입니다.





smb.JPG



* SMB가 있었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사건사례들.

1. 2013.04.26. 경북울진앞바다 2시간만에 구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426165809866)









* 틈틈히 수영장에서 SMB를 사용하는 연습들을 하는 모습들.



smb.jpg


tagbigblu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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